요나구니초 천연기념물　요나구니마

나구니마는 일본의 토종말 8종 중 하나이며, 요나구니초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일본의 말은 몽골 고원에서 왔으며, 고분 시대 이후 한반도를 통해 들어왔다고 합니다. 류큐 왕국 시대에는 명나라(중국)에 류큐마를 조공으로 바쳤습니다.
요나구니마는 키가 110~120㎝로 작은 편이지만, 운반용이나 농경용으로 사용되었을 만큼 다리가 튼튼하고 발굽이 강하므로 편자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온몸의 털이 사슴털 같은 갈색이며, 등에는 만선이라고 불리는 짙은색의 줄무늬가 갈기부터 꼬리까지 이어져 있습니다.
　제ｈ2차 세계대전 이전에는 말이 오키나와의 중요한 수송 및 이동 수단이었으며, 가장 많았을 때는 4만 7000마리나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각 마을에는 승마장이 생겼고 연중행사로 경마가 열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