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나구니 민가

일본의 서쪽 끝, 대나무로 만든 민가

요나구니지마는 일본의 서쪽 끝에 있으며 오키나와 본섬에서 남서쪽으로 약 509km, 이시가키지마에서도 약 127km 거리에 있습니다. 인접한 대만과는 약 111km 떨어져 있으며, 일 년 중 몇 번씩 대만의 산들이 보이는 거리에 있습니다.
류큐 왕국 시대에 미야코와 야에야마에서는 인구 조사를 바탕으로 세금의 액수가 결정되었고, 그 후에는 인구의 증감과 관계없이 마기리마다 일정 금액을 세금으로서 납부하는 방법이 채용되었습니다. 왕부에서 파견된 재번(막부의 관리) 외에도 지방 관리나 농민 중에서 선발되는 마을 관리 등의 신분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농민은 5명이 한 조로 편성되어 연대 책임을 지고 서로 감시하는 구조였습니다. 여성은 의무적으로 직물을 상납해야 했습니다.
여기에 표시된 건물 등의 이름 [로마자 표기] 은 요나구니지마 사투리입니다.

이 건물은 예전에 요나구니지마에 있던 민가를 모델로 하여 일반적인 요나구니의 반농반어 생활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