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문화관·플라네타륨

해양 문화관 전시 홀

오키나와를 포함한 태평양 지역 해양 민족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는 시설입니다.

이곳에 집결된 전시물은 1975년에 개최된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 때 만들어진 것으로, 1970년대 아시아·남태평양 지역의 해양 문화를 현대에 보존하며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 문화”란 만물의 근원인 자연의 “바다”와 매일을 사는 “인간”과의 교감을 통해서 만들어진 마음의 표현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바다의 매력에 이끌려 사람들은 바다와 함께 살아가려고 합니다. 거기서 바다와 사람을 잇는 “배”가 탄생하고, 또 미지의 정보와 소통을 원하는 것입니다.

본 해양 문화관에서는 이러한 바다를 무대로 펼쳐지는 사람들의 교류, 즉 ‘해양 문화’에 대해 그 문화와 역사를 소개합니다.

일본 그리고 오키나와의 성립과 특히 밀접한 관계에 있는 환태평양권으로 풍부한 자료와 흥미로운 해설을 따라 배를 타고 출항합니다. 선인들의 해양 문화. 그리고 앞으로 우리들의 “해양 문화”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엔트런스 홀(1층 홀)

해양 문화관의 더블 카누

해양 문화관의 더블 카누

1975년에 개최된 오키나와 국제 해양 박람회 때부터 전시되고 있는 카누. 이 더블 카누는 역사자료를 토대로 허버트 가네씨가 디자인하고 타히티 사람들이 복원했습니다.

항해 존(3층 로프트)

海を渡った人々

항해 존에서는 신천지로 대항해를 나섰던 인류의 이주 경위에 대해서 영상 전시를 하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에 거쳐 형성되고 지금까지 계승되고 있는 미크로네시아의 전통 항해술과 조선 기술을 일본 최초로 30m에 달하는 방드 데시네(연속 만화)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항해술을 배우기 위한 도구(별자리 컴퍼스와 스틱 차트)와 항해 시의 소지품 등도 전시하고 있습니다.

바다를 건넌 사람들々

바다를 활동 무대로 삼았던 인류의 한 집단은 오랜 시간에 걸쳐 조선 기술과 항해술을 개발하여 동쪽 바다를 향해 여행을 계속하면서 널리 태평양 지역으로 확산시켜 왔습니다. 그 모습을 패널과 영상으로 소개합니다.

バンド・デシネ(続き漫画)展示

방드 데시네(연속 만화) 전시

“연속 만화” 기법을 이용해서 각각 약30M에 달하는 벽화로 “전통 항해사가 될 때까지” “전통 카누 만들기”를 이해하기 쉽게 소개합니다.

카누 대집합

カヌー大集合

오세아니아 각 지역의 특색 있는 카누 모형을 전시한 코너

오세아니아 존(2층 홀)

展示ホール

오세아니아 존에서는 넓은 바다에서 펼쳐온 항해를 둘러싼 사람들의 지혜와 용기를 바닥 지도와 대형 스크린을 사용한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그 외 주거·음식·어로·의복·신앙·음악과 춤 등 오세아니아의 해양 문화에 대해서 테마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체험 코너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전시 홀에 30M×15M 넓이로 층간이 개방된 구조의 바닥에는 태평양 지도가 펼쳐져 있으며, 바닥 지도와 대형 스크린의 다이나믹한 영상으로 ‘넓은 바다를 건넌 사람들’을 상영합니다.

교류 존

교류 존에는 “바다가 맺어준 교류”를 상징하는 3개의 대형 카누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교역에 사용되었던 라카토이, 우정을 맺는 교환 의례에 사용되었던 구라카누, 그리고 지금도 섬사람들의 생활 이동수단으로 활약하고 있는 미크로네시아의 항해 카누 “리엔 폴로와트 호”가 있습니다.

リエン・ポロワット号

리엔 폴로와트 호

미크로네시아에 전해져 내려오는 전통적인 카누 건조 기술을 이용하여 폴로와트 섬에서 건조되었습니다. 건조 후 폴로와트 섬에서 괌까지 800Km를 전통 항해술(스타 내비게이션)로 5일 동안 실제로 항해한 카누입니다.

구라카누

구라카누
구라카누

구라카누는 독특한 조각과 채색, 조개 장식을 한 아름다운 카누입니다. ‘구라’란 트로브리안드 제도에서 시행되고 있는 조개 목걸이나 팔찌를 교환하는 의례를 말합니다.

라카토이

라카토이
라카토이

파푸아뉴기니의 포트 모레스비 일대에 사는 모토 족이 교역에 사용하던 배. 전시되어 있는 라카토이는 영국 여왕 엘리자베스 2세가 1974년에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했을 때 만들어진 배와 똑같은 디자인으로 복원한 귀중한 것입니다.

오키나와 존

沖縄ゾーン

오키나와의 어로 생활을 소개하는 존. 오키나와의 전통 어구가 전시되어 있으며 기구 없이 잠수하는 전통적 그물 어업(아기야)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현 내에서 60년만에 복원된 “마치키후니(마루킨니)”와 “혼바키” “난요하기” 등 사바니(통나무 배)의 실제 제작공정 영상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沖縄ゾーン
沖縄ゾーン
沖縄ゾーン
沖縄ゾーン
沖縄ゾーン

커뮤니티 존

コミュニティーゾーン

1975년에 개최된 해양 박람회에 관한 자료 전시와 정보검색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승선해서 사진촬영을 할 수 있는 “촬영용 사바니(통나무 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