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키나와 향토마을·오모로 식물원
우가미가
선조부터 내려온 물에 대한 신앙의 장소
물은 인간이 생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샘물이나 강, 저수지 등이 있는 장소를 찾아 모여서 촌락을 만들었습니다. 선조가 사용한 우물이나 저수지 등을 ‘우가미가’라고 하며 그 물의 영력에 의해 생명이 주어진다는 신앙을 가지고 물에 감사하는 제사를 지내 왔습니다. 아이를 출산할 때에는 ‘우부가’에서 길은 물을 ‘불의 신(히누칸)’에게 바치고 태어난 아이의 이마에 묻힙니다. 또, 정월 설날에는 우부가의 물을 길어서 가족의 이마에 묻히고 그 물로 세수해 건강을 기원했습니다.
원내 위치